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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교회 126주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 지정’ 감사예배올해로 설립 126주년을 맞는 경산 자인교회(담임목사:권희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로 지정돼 4월 20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위원들뿐 아니라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지역의 목사와 장로, 지역 정·관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자인교회는 1898년 4월 15일 첫 예배모임을 가짐으로써 교회가 시작되었다. 대구제일교회(1893.04.22), 사월교회(1898.04.05)에 이어 대구·경북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손원재 장로(역사위원회 부위원장)는 “자인교회는 초기에 복음전파 외에도 덕숭학교를 설립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썼던 교회”라며 “역사의 굴곡 속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끝까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며 훌륭한 믿음의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교회”라고 소개했다. 자인교회의 신앙 발자취가 담긴 주요 문서로는 <자인교회 약사>, 당회록, 교회원 원부, 교적부, 학습명부, 각종 연보 제록, 여자전도회 회록, 공동의회록, 청년면려회 회록 등이 있다. 이에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는 자인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행적들을 높이 평가해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0호’로 지정한 바 있다. 1부 예배는 역사위원회 총무 정창호 목사 인도로 회계 김기현 장로 기도, 곽현복 목사(연구분과 서기)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총회부서기 임병재 목사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종혁 목사는 설교에서 “126년의 역사를 지닌 자인교회가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유산을 잘 이어받아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대표적인 교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지정식은 역사위원회 부위원장 손원재 장로 사회로, 사적지 소개, 지정증서 전달, 당회장 권희찬 목사의 인사,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와 경청노회장 김재만 목사, 경청노회 증경부노회장 박정웅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정창호 목사의 사회와 김종운 목사(사료분과장)의 기도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권희찬 목사는 “자인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을 대물림하며, 뿌리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지역 복음화에 힘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거목(巨木) 같은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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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노회 제124회 정기회, 신임 노회장 김재만 목사 취임예장합동 경청노회(노회장:허정문 목사) 제124회 정기회가 4월 9일 오전 9시 30분 청도대성교회당(방인용 목사 시무)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노회장에 김재만 목사(수야교회), 부노회장에 권희찬 목사(자인교회)와 황해봉 장로(사월교회)가 선출됐다. 노회장에 취임한 김재만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노회원들의 사랑으로 부족한 종이 노회장의 직임을 맡게되었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회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회에서는 현 제108회 총회부서기인 임병재 목사(영광교회)가 제109회 총회서기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임병재 목사는 “부서기 출마 때 약속드린 것처럼 변함없이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면서 “제109회 총회서기의 중차대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국 교회들에 유익을 끼치고 경청노회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허정문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재만 목사의 기도, 허정문 목사의 ‘손에 쟁기를 잡은 자’ 제하 설교, 은퇴자 6명(이상윤 최영태 강병원 김규식 전일수 안일태)에게 위로금 전달, 증경노회장 박상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허정문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영성이 충만하여, 오직 푯대가 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음의 정진을 하는 노회원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성찬예식은 박영호 목사(동곡교회)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박창곤 장로(경산중앙교회)의 기도와 집례자의 설교 후 떡과 잔을 나누었다. 이어서 회원 395명 중 211명의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절차에 따라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각 부 보고와 청원건 처리, 각 시찰 보고와 청원건 처리, 노회 산하 기관 보고, 총회총대 선거 등의 회무를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 후 폐회예배를 드리고 폐회했다. ◎총회총대 명단 ▲목사총대 : 김재만 임병재 정인철 김종언 석광희 허정문 방인용 권희찬 김광철 <부>박상호 이주호 ▲장로총대 : 이종문 김성구 김상규 기문도 김덕수 김기환 김오환 신동윤 이창우 <부>한재성 전희진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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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장로회, 제61회 신임회장 황해봉 장로 취임예장합동 경청장로회(회장:박창곤 장로) 제61회 정기총회가 2월 3일 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시무)에서 내빈과 축하객,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정·관계 인사,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장 이순우 장로, 경북지역장로회장 고정식 장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회장 박창곤 장로 사회로 명예회장 이관희 장로의 기도, 회장 박창곤 장로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제목의 설교, 총무 안휴정 장로의 광고 후 주기도로 마쳤다. 이어 2부 신년교례회 및 축하 시간은 신년인사, 대신대학교에 장학금 전달, 경청성경전문대학에 발전기금 전달,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3부 총회는 회원 231명 참석으로 개회됐고, 지난 회기의 감사·사업보고 후 임원개선을 했다. 신임회장에는 황해봉 장로(사월)가 만장일치 추대됐으며, 부회장 투표 결과, 안휴정 김오환 기문도 이종문 장로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총무는 김기환 장로가 선임됐다. 신임회장에 취임한 황해봉 장로는 “그동안 기도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청장로회의 화합을 위해 힘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경청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신안건토의 시간에는 회칙수정 안건에 관한 찬반 토론이 있었으며, 회칙심의를 실무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하고 신임회장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제61회기 임원. △명예회장:박창곤 △회장:황해봉 △부회장:안휴정 김오환 기문도 이종문 △총무:김기환 △부총무:배기준 김형우 김성규 △서기:김도연 △부서기:김덕만 △회록서기:이창우 △부회록서기:김종오 △회계:정대열 △부회계:조후근 △감사:김덕현 윤재육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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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7)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7)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 9. 안동지역 초기 교회음악 지도자들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金泳玉) / 1911년 김영옥(1871~1952)은 1871년 4월 12일 황해도 연백군에서 출생했다. 18세가 되던 1888년, 그는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이민 갈 계획을 하던 중 평산 누님댁에 갔다가 언더우드 선교사를 만나 세례까지 받게 되었다. 이때 세례를 받은 김영옥은 수년 동안 선교사의 도움으로 성경을 공부했는데, 1년 만에 한문 신·구약 성경을 모두 읽고전도법과 장로교회, 그리고 간단한 영어공부도 했다. 또한,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교라고 할 수 있는 평양신학교 성경훈련반에서 매서인(賣書人) 집중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김영옥은 공식적인 매서인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 1893년 모삼열 선교사의 조사가 된 김영옥은 서울 종로에서 전도를 통해 회심한 성도들이 연동교회를 설립하도록 도왔으며, 승동교회와 동막교회 설립에 협력하다가 경기 동편과 황해도 이남으로 순행 전도하여 백천, 평산, 금북, 금성, 양구, 화천 등지에 교회들을 설립했다. 그는 1898년에는 모삼열 선교사와 함께 전도하고 개척한 고향 백천군 운교교회 영수와 장로로 섬겼다. 김영옥은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한국교회 초기 매서인과 조사, 그리고 영수요 장로로 초기 한국교회의 평신도 지도자였던 것이다. 조사 김영옥의 사역은 1903년부터 시작된 웰번 선교사와의 동역으로 빛을 보게 된다. 강원도 철원, 춘천 등지에서 전도하고 철원읍교회를 설립했으며, 1907년 원주읍교회 조사로 교회를 섬겼다. 1909년 11월 웰번 선교사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한 김영옥은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방하며 전도했으며,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의 예배를 인도했다. 특히 김영옥은 만 30세에 평양신학교(1901년 개교)에 입학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만 40세인 1911년(제4회)에 졸업하고, 1911년 9월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다. 이렇게 하여 김영옥은 안동교회의 초대목사인 동시에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한인 목사가 되었다. 김영옥 목사의 뛰어난 영적 지도력은 안동지역의 복음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김영옥 목사가 담임으로 안동교회를 섬겼던 1911년부터 1921년까지 안동교회는 안동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1911년 오늘의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를 설립했으며, 1913년에는 김병우를 장로 장립함으로써 안동지역 최초로 당회가 구성되었고,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를 조직하여 어린이들의 신앙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913년 여전도회를 조직하고 도사경회를 개최함으로써 여성들의 신앙교육에도 집중했으며, 1920년 안동기독청년회를 조직하고, 1921년 전국 최초로 기독청년면려회를 조직함으로 청년의 신앙교육에 큰 획을 그었다. 안동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에 단 3번 예배당을 준공했는데, 김영옥 목사가 시무하던 기간 동안 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첫 예배당은 그가 담임조사로 시무할 때인 1910년으로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했는데, 이때 지방 순회 때 타고 다니던 당나귀를 팔아 건축헌금에 보탰다고 한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1914년 초준공되었는데, 이때도 김영옥 목사는 선교사가 사준 가옥을 팔아 헌금했을 정도로 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분이다. 아울러 김영옥 목사는 안동지역과 경북 북부의 초대 교회들을 든든히 세운 교회지도자였다. 영주, 지곡, 명동, 풍산, 수동 등 교역자가 없는 미약한 교회들의 순회목사로 사역함으로써 이들 교회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했다. 그는 안동교회를 떠난 후에는 경산 사월교회, 포항제일교회, 영주제일교회, 경주제일교회, 풍기 성내교회 등 경북 북부지역의 어머니(母) 교회와 같은 교회들을 담임함으로써 이들 교회가 안정적으로 지역복음화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김영옥 목사는 평생을 복음전도와 교회 목회에 전념한 목회자 중의 롤모델(Role Model)과도 같았다. 그는 일제 식민통치 하에서 여러 번 검속과 체포 등으로 고난을 당했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와 목회에 충실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광복, 건국, 전쟁 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았기에 교회의 목사로서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김영옥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명문 신앙가문이 세워졌다. 손자인 김형태 목사에 따르면 1대인 김영옥 목사, 2대인 김영옥 목사의 장남인 김은석 목사, 3대인 김은석 목사의 자녀인 김형칠 목사, 김형일 목사, 김형태 목사, 김형달 목사, 김형숙 목사, 4대 김형규 목사, 김대규 목사 후보생 등 4대에 걸쳐 9명의 교역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이다. 김영옥 목사는 한국교회 130년 역사 가운데 다시 배출되기 힘든, 그러나 모두에게 까맣게 잊혀진 최고의 명품 목사라고 할 수 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 안동교회가 두번째로 준공한 목조 함석지붕 반(半) 2층 예배당을 배경으로 서 있는 당시 교회 지도자들. 앞줄 왼쪽부터 크로더스 선교사, 인노절 선교사, 김영옥 목사, 웰번 선교사로 추측됨. 뒷줄 왼쪽 첫번째는 김병우 장로, 나머지 분들은 당시 시무장로인 이중희·엄응삼 장로가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분들도 평신도 지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사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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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이대위,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 개최▲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 주최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위원장 서한국 목사, 이하 이대위) 주최 106회기 전국순회세미나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제주지역, 4월 호남지역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대위원들, 영남지역 목회자와 장로,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의 인도로, 이대위원 김봉중 장로 기도, 이대위원 김종환 목사 성경봉독,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제목의 설교, 이대위총무 권희찬 목사 광고, 대구사월교회 최영인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이대위 전문위원이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진용식 목사는 먼저, “한국교회에서 이단들의 활동을 파악한 결과, 재림 주 40여 명, 이단 단체 200여 개, 이단 신도 200만여 명으로 집계된다”면서, “이단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들을 주 포교 대상으로 삼고 포섭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 진 목사는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신천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단들이 유튜브, 줌, 영상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교묘히 포교를 하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유튜브 설교와 강의, 비대면 심리상담이나 특강 등을 성도들이 함부로 보지 않도록 교회에서 주의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천지 추수꾼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실명 확인, 이전 교회를 구체적으로 확인, 신천지 용어(배멸구, 비유풀이, 말씀의 짝 등)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것을 제안했고, 신천지 이단들이 접근하는 방식, 주로 던지는 질문 등 포교전략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사후에 약 15만명 이상이 탈퇴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단 탈퇴자들이 다시 정통교회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 발표 시간에는 신천지 집단에서 최근 빠져나왔다는 L 청년의 간증이 있었다. 이 청년은 2019년 초 신천지 전도에 미혹된 이후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에서 활동했는데, 교리가 계속 모순되는 것을 보고 회의를 느껴 2021년 초에 신천지를 탈퇴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L 청년은 대구지역 이단상담소장 이동헌 목사를 만나 상담한 것이 회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교회들이 이단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복음으로 단단하게 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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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지역 6개 교회,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벌여“부활의 기쁨으로 지역 사랑을”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발대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관계자들. 예장합동 경청노회 소속 경산교회(김광남 목사),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목사), 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은혜로교회(박봉만 목사),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등 6개 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제안했던 김종원 목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교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확산 방지와 지역섬김을 실천해 왔는데, 경기침체로 고통당하는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나아가 지역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교회의 정체성을 심어줄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교회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개 교회는 지난 4월 부활주일 감사헌금을 지역사회를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에 사용하기로 하고, 총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5월 한 달간 성도들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6개 교회 담임목사들은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합해 교회사명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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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성경전문대학 2019년도 2학기 개강예배 드려예장(합동) 경청노회 경청성경전문 대학(학장 이종형 목사)은 지난 8월 29일(목) 본교 강의실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예배는 서무과장 권희찬 목사의 사회, 이윤재 목사의 기도, 최영인 목사(사월교회)의 ‘너는 배운 것을 알라’(딤후4:6-13)라는 제목의 설교, 학장 이종형 목사의 장학금 수여, 이사장 이은호 장로의 격려사, 교무과장 김종언 목사의 광고, 교수 이진학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경청성경전문대학은 매주 3회(월·화·목) 저녁 7시~9시 30분까지 9명의 교수가 9과목을 개설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장학제도 및 특전을 두어 학생들이 학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격려하고 있다.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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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3)한국기독역사의 발자취(5) 김승학 목사 논문 연재(5)-김점향 권사(3)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 (1907~1998) 목차 1. 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아기 2. 믿음의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여성 3. 안동 3·1 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흔든 어린이 4. 여자성경학교에서 공부한 교회의 재원(才媛) 5. 성전건축을 위해 쌀 한가마를 헌금한 가정 6. 안동교회 첫 권사 3인 중 한 명 7.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산 증인(證人) 8. 개척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여성 9. 여교역자 복지의 효시인 경안성로원 첫 원장 10. 90년 동안 안동교회의 뛰어난 지도자 7.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산 증인(證人) 안동교회는 첫 예배를 드린 후 부인전도회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13년 2월 7일 여전도회가 조직되었고, 1년이 지난 1914년에 다비다회란 이름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하다가 수개월 후 당회의 허락을 받아 정식 여전도회로 발족했다. 인근 교회들에 화제 거리가 될 정도로 안동교회 여전도 회원들은 전도와 봉사에 적극적이고 열성적이었다. 특히 매주일 마다 회원들끼리 우승을 겨룰 정도로 회원 전원이 열심히 활동했다. 당시 여전도회 회원 자격은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여성이 아니라 세례 받은 여성에 제한했다. 자격을 갖춘 성도들이 참여케 함으로써 처음부터 질(質) 높은 여전도회가 되게 한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점향을 키운 외조모 김남홍은 안동교회의 초대교인으로 여전도회 활동에도 열심을 낸 여성이었다. 아마 김점향은 외조모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거의 일평생 안동교회 여전도회에 헌신한 김점향 권사는 1920년대 안동교회 여전도회 회원이 30~40명 정도 되었다고 증언했다. 그때 중심회원은 원홍이, 원화순, 김남홍, 정선희, 이인홍 장로 모친, 장경영 권사의 모친과 고모 등 제씨였음을 김점향은 기억한다. 이들은 본래 여전도회 목적대로 일상에서 개인적으로 전도하는 일에 힘을 쏟았고, 이들의 전도는 초기 안동지역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게 했다. 1928년 2월 19일 안동교회에서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창립되었다. 그러나 이미 안동선교부는 경안노회 경내의 여전도회 회원들을 위한 사경회를 19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었다. 사경회는 처음에 교회 단위로 실시되다가 지역 내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 연합사경회로 모이게 되었고, 이것을 도사경회라고 불렀다. 이런 배경 속에서 안동지역의 첫 도사경회는 1917년 1월 21일에 열렸는데, 강사는 이희봉 목사와 맹의와 선교사였다. 이 때 모인 수는 남녀 합하여 230명 정도나 되었다. 경안노회 여전도회는 안동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다. 당시 발기인은 권애라 선교사, 안동교회 김정숙 전도사, 안동교회 성도 김향란, 김정희, 안주봉, 김순애 제씨, 그리고 권신희 집사와 김화석 은퇴 장로의 조모인 권순옥 집사가 포함되었다. 특히 초대회장에 김정숙, 회계 김정희, 부서기 김순애, 회계 권신희, 부회계 권순옥 등 임원 대부분을 안동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맡았다. 또한, 1929년부터 안동교회 임학수 목사가 고문을 맡음으로써 안동교회는 노회 내 여전도회 사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10주년 기념사진. 맨 아래 왼쪽 네번째가 김점향 권사. 김정숙 전도사는 둘째줄 정중앙. 아래 두번째 줄 좌측에 4명의 여선교사.(왼쪽부터 매켄지 선교사, 권애라 선교사, 옥호열 선교사의 부인, 안두조 선교사의 부인) 1928년 2월 19일 창립된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10회 총회 때 사진을 보면 당시 경안노회 여전도회를 이끌었던 여성 지도자들의 면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여성선교사들이 보이는데, 그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배후에서 헌신했다. 연합회는 비록 여성선교사들의 도움은 받았지만 지역출신 여성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여전도회를 이끌어 갔다. 당시 22세인 김점향도 사진에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서 그는 이미 연합회에서 책임 있고 적극적인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점향은 거의 일평생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를 위해 헌신했는데, 1932년부터 1956년까지 무려 24년 동안 연합회 서기로 활동했다. 그러나 그토록 오랫동안 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은 단 일회에 그쳤다. 그는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여전도회를 섬긴 여종이었던 것이다. 당시 서기는 여전도회의 사업을 추진하고 살림살이를 챙겨야 하는 실무 책임자였다. 그는 지 교회의 여전도회가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가 김점향은 1965년에 개회된 제37회 총회 때 제9대 회장으로 피선되어 오래 동안 얻은 노하우로 여전도회를 잘 섬겼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수면 밑에 감춰진 안동지역 교회의 실질적인 여성 지도자였던 것이다. ▲1965년 9월 13~16일 까지 있었던 여전도회대회 사진. 1965년 1월 제37회 경안노회여전도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피선된 김점향은 경안노회여전도회 회장의 신분으로 참석했다. 8. 개척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여성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설립된 이후 지역의 교회들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 왔다. 1933년 의성 뒷골교회, 1948년 봉화군 물야교회, 1949년 임동면 사월교회, 1952년 월곡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1955년부터 안동교회는 김수만 장로와 김금이 전도사를 개척지에 파송하여 길안 지역 전도를 시작했다. 이 때 연합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연합회는 또 1955년 제26회 총회에서 신덕교회 개척, 사월교회 전도인 파송, 물야교회 전도사 파송을 결의했다. 이어 1956년 제28회 총회는 도산교회와 관덕교회를, 제31회 총회는 임하교회를, 제34회 총회는 송사교회를, 제40회 총회는 신촌교회를 돕기로 결의했다. 여전도회연합회는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건축비 후원, 그리고 전도인 파송과 사례비까지 보조했다. 연합회는 지역을 복음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개척한 이후에도 교회들을 든든히 세우는 데 사명을 잘 감당했다. 오랜 세월동안 연합회를 서기와 회장으로 섬긴 김점향은 당연히 여전도회의 도움을 통해 세워진 교회들과 관련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김수만 장로가 길안 지역의 여러 교회를 개척할 때 연합회와 안동교회 여전도회에서 후원했다. 김수만 장로에 의해 송사교회와 금곡교회는 동시에 개척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송사교회를 개척할 때 김점향은 교인 4명과 함께 건축을 도왔다. 또한, 김점향은 길안의 금곡교회 개척을 여러 성도들과 함께 도왔다. 특히 그는 장남이 길안으로 발령을 받자 금곡교회에 나가도록 권면했으며, 다리가 불편한 김수만 장로를 금곡교회까지 이정자 집사(안동교회)의 남편이 지게에 지고 가도록 권면했다고 한다. 또 오산교회를 건축할 때는 너무 작은 예배당을 보고는 조금 넓은 공간의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오산교회가 준공된 이후 안동교회 여전도회는 계속해서 교역자의 사례를 일정 부분 책임졌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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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청노회 제112회 1차 임시회 개최예장(합동) 경청노회(노회장 이찬선 목사) 제112회 1차 임시회가 지나달 29일 오전 10시 30분 삼성교회(담임목사 석광희)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이찬선 노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정도천 장로(장로부노회장)의 기도, 노회장의 ‘내시의 변화’란 제목의 설교, 증경노회장 손원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주요 안건으로 목사 이명, 위임목사 청빙, 부목사 청빙, 경청성경전문대학 이사장(이은호 장로, 사월교회) 및 학장(이종형 목사, 금곡교회) 인준의 건 등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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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정기노회 … 신임 임원 및 총대 선출예장(합동) 정기노회가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 지역에서도 각 노회별로 노회원과 총대들에게 정기노회 소집통지를 한 후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정기노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찬예식, 개회선언, 회순선택, 임원개선, 각 시찰회 보고와 청원, 각 부 보고와 청원, 각 기관 보고, 총대 선거, 신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신임 임원 및 총회 파송 총대를 선출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노회(노회장 박명권 목사)는 지난 2일~3일 구미예향교회(담임목사 정순봉)당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노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한상봉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노회장의 ‘하나님만 바라라’(시42:1~11)는 제목의 말씀선포, 최성수 목사(진전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경동노회(노회장 최기목 목사)는 지난 2일~3일 오천사랑의교회(담임목사 류광하)당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노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김경욱 장로(큰숲)의 기도, 최동현 목사(지구촌)의 성경봉독, 노회장의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15:10)는 제목의 말씀선포, 박찬우 목사(현포양문)의 집례로 성찬예식, 김중석 목사(성광)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경서노회(노회장 장종근 목사)는 지난달 5일~6일 점촌제일교회(담임목사 계성인)당에서, 경중노회(노회장 이성우 목사)는 지난달 12일~13일 경중노회 회관에서, 경청노회(노회장 김종우 목사)는 지난달 5일~6일 사월교회(담임목사 최영인)에서 각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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